봄기운이 완연한 5월,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돌아왔습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책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가 2025년에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쾌적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독서와 문화 체험의 향연, 2025년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에 대한 모든 것을 이 글에서 알아보세요.
2025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 핵심 정보
✅ 축제 기간: 2025년 5월 3일 ~ 5월 18일
✅ 장소: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
✅ 테마: "책 속으로의 여행, 자연 속의 독서"
✅ 입장료: 성인 19,000원, 청소년 16,000원, 어린이 13,000원 (축제 입장료 포함)
✅ 공식 웹사이트: www.namiseom.or.kr
남이섬은 원래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5월이 되면 책의 향기로 가득 찬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메타세쿼이아 길과 은행나무 길 사이로 이어지는 다양한 책 전시와 문화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2025 세계책나라축제 주요 프로그램
올해 축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1. 인도창작극 (상상구락부)
알록달록 도비가트에서 피어난 인도이야기 창작극 , 5/3일~4일 / 13시 15시
2. 어쿠스틱(정흠밴드)
감비로운 베이스에 감성 넘치는 음색의 정흠밴드 공연, 5/4~5일 / 14시 16시
3. 버블매직쇼
비눗방울로 만들어내는 버블쇼 (이한 마술사) 5/6일 / 13시, 15시
참아저씨와 함께 만드는 선물 같은 매직쇼 (김인수 마술사) 5/5일/ 13시 15시
4. INDIAN BAND
인도에서 온 3명의 아티스트가 들려주는 멜로디, 5/10일 ~11일 / 12시
5. 인도전통춤
인도전통춤과 현대음악의 만남!! 사라스와띠 , 5/10일 / 14시
6. 아카펠라
인도의 감성곡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더하다(보이스토이) 5/10일~11일 / 13시 15시
7. 브라스밴드
열정 가득한 어린이들의 파워풀한 연주와 하모니 밴드 공연 (코리아주니어빅밴드) 5/17일~18일 / 13시 15시
8. 교육프로그램
-헤이 월드투어 인도 : 인도전통춤 배우기, 카레와 난 만들기, 랑골리 아트 체험 5/3일 ~ 4일 / 11~14시
-헤이 웰니스 여행 인도 : 숲속족욕과 아유르베다쿠킹, 라마야나 이야기로 떠다는 남이섬 모험 5/5일~6일 / 11~15시
-헤이 웰니스 숲속목공소 : 스툴만들기와 우드카빙 체험 5/17일 ~18일 / 13시~15시 30분
9. 체험프로그램
나미북페어 썸책방 :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5/3일~5일, 10일~11일 / 11시~16시
-비눗방울 체험 : 일일한정 선착순으로 비눗방울 스틱증정 5/3일~18일 / 11시~16시 (주말 및 공휴일만 운영)
-내 맘대로 상상대로 : 인도작가 "아닐방가드"의 왈리부족스타일 그림 위를 나만의 색으로 채우기 체험
5/3일~18일 / 11시~16시 (주말 및 공휴일만 운영)
-숲속북크닉 : 북크닉 패키지 선착순 무료대여 5/3일~18일 / 11시~16시 (주말 및 공휴일만 운영)
10. 전시프로그램
-신화의 땅, 서사의 나라
-Tagore and Mature: A River
-한국/인도 어린이 미술 교류전
-손으로 엮은 빛나는 이야기, 타라북스
-결국 다시 평화
-나미콩쿠르 수상작
-한스 크리스티안 아데르센상 도서전
남이섬 가는 방법: 교통편 완벽 가이드
🚗 자가용으로 가는 경우
- 서울에서 출발: 경춘고속도로 이용, 약 1시간 30분 소요
- 주차: 남이섬 선착장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주차요금:4000원~10000원)
- 내비게이션 주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 대중교통으로 가는 경우
서울 → 가평역:
- ITX-청춘: 청량리역, 용산역 출발 (약 50분~1시간)
- 경춘선: 상봉역, 광운대역 출발 (약 1시간 10분)
가평역 → 남이섬 선착장:
- 가평역 앞 시내버스 이용: 가평 2번, 21번, 21-2번 버스
- 택시: 약 5분 거리,
⛴️ 선착장에서 남이섬까지
- 배 운행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30분 간격)
- 왕복 선박 요금: 입장권포함
- 소요 시간: 약 5분
💡 TIP: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배 탑승을 위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 즐기기 위한 5가지 필수 팁
1. 방문 일정 미리 계획하기
축제 기간 중에도 특별 이벤트와 작가와의 만남 등 특정 날짜에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2. 편안한 신발과 옷차림
남이섬은 걸어서 둘러보는 곳이므로 편안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또한 5월이지만 날씨에 따라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준비하세요.
3. 사진 촬영 명소 체크
인생샷을 위한 최고의 장소들: 메타세쿼이아 길, 책으로 만든 특별 조형물, 강변의 독서 테라스 등 미리 체크해 두세요.
4. 숙박 시설 미리 예약
축제 기간에는 주변 숙박 시설이 빠르게 예약 완료됩니다. 가평이나 춘천 지역의 숙소를 최소 1달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플래너 또는 메모장 지참
작가 사인회, 북아트 워크숍 등에 참여할 계획이라면 메모장이나 플래너를 지참하세요. 작가의 사인이나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서 함께 가볼 만한 곳
축제를 즐긴 후 주변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 자라섬: 남이섬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또 다른 아름다운 섬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다양한 테마 정원이 있는 수목원
-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애니메이션 역사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곳
- 김유정 문학촌: 한국 근대 문학의 거장 김유정의 생가와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곳
마치며: 책과 자연이 만나는 특별한 축제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는 단순한 책 행사가 아닌, 아름다운 자연과 문학, 예술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축제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행사를 통해 봄의 아름다움과 책의 매력을 동시에 느껴보세요.
특히 2025년 축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제적인 작가들의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5월의 푸른 신록과 함께하는 남이섬에서의 독서 체험은 분명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